남편은 atv가 스릴있어서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스파는
근육이 뭉쳐서 너무 아팠다고 자기랑 안 맞다고하네요 ㅜ
저는 시밀란 투어가 참 좋았습니다 거북이도 보고 스노쿨
링을 하고 나서 먹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KK가 멀미약을 주었는데 직빵이라서 가는 내
내 푹 자서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KK와 리젠시를 마신 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돼지 곱
창도 너무 맛있었고 결혼선배님으로서 사진첩을 만들면
참 좋다고 해주셨는데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KK가 데려간 맛집들이 참 좋았습니
다
마사지 안좋아해서 푸켓 여행 5박동안 2번 정도만 받고싶었는데,
매니저님이 추천해주시고 압체크 등 신경써주셔서 받을만 했어요~
피곤함에 절어서 마사지 받으면 안좋아해도 바로 기절 각입니다.
두번째 받았던 오일마사지가 정말 좋았습니당
아 그래고 팁 얼마 내라고 말해주시는데 1인당 금액이에요
저희는 팁내는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1인당 내는지 몰랐어요~ 참고하세영
코끼리가 불쌍했으면서도 재밌었어요
매니저님이 태국에는 미신이 하나 있는데 코끼리가 코를 위로 하면 아들을 낳고 아래로 하면 딸을 낳는다네요?!
다들 함 해보시고 봐보세요~~~
코끼리 타고 사진 찍은거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주는데 그건 코끼리 똥에서 남아있는 섬유조직으로 만든거래용
카오락이 진짜 휴양느낌이라면 푸켓 단독 시티투어를 하면서 올드타운을 가게 되었어요 다른 도시를 방문하니 새로운
느낌도 들고 특히 올드타운 방문했을 때 알록달록한 상가 색감과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스냅 작가닙과 다니면서 사진
도 찍고 촬영이 끝나고 자유시간동안 올드타운에서 간식도 먹고 상가 구경도 하면서 걸어다니기만 해도 재미있고 즐거
운 시간들이었어요 특히 저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서 트리랑 산타도 구경해서 따뜻한 나라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정말 많이 특별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현지 직원들도 해피뉴이어 해주시는데 진짜 새로워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
아요!
시밀란투어는 꼭 해야하는 투어라서 일단 추천부터 할게요! 숙소 앞
해변도 예뻤지만 여긴 모레도 훨씬 곱고 부드럽고 진짜 상상속에서
존재할 것 같은 예쁜 에매랄드빛 바다였어요! 염도가 높은 편이라 처
음에는 물이 너무 짜서 따끔했는데 또 몇번 들어가다보니 적응되더라
구요 스노쿨링은 진짜 진짜 좋았어요 물고기들도 너무 예쁘고 아쉽게
도 거북이는 못 봤지만 물고기 많이 봤구 두번째
스노쿨링때는 물고기 많이 없나 싶었는데 지친사람들이 배로 올라가
니까 물고기들이 쫙 올라왔어요
오리발 처음 쓰시는 분이라면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수영할 줄
알거나 오리발 써보신 분이라면 필수로 챙기시는 거 추천드리구 여자
사이즈가 금방 빠져서 도착하면 오리발부터 대여하는 거 추천이요!!
마지막날 하려고 했었는데 일기예보에 비온다고 나와있어서 첫날에
하게 되었어요 노을지는 해변에서 식사한다는 거 자체가 되게 좋았고
매니저님이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셨어요! 여행을 즐기다보니 마지막
쯔음에 가면 여행이나 좋은 얘기들도 많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희는 첫날에 갔다가 축의 얘기하고 그냥 수다떨었던 것 같아요 ㅋㅋ
ㅋ 음식도 맛있긴한데 식으면 조금 아쉬우니 대화도 좋지만 랍스터는
따뜻할 때가 젤 맛있으니 치즈 살짝 녹아있을 때 후딱 드시는 거 추천
드려용!
오일 마사지는 처음 받아봤는데 마사지사님이 꼼꼼하게
잘 풀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오일 향도 선택해서 받았고
오일이 고급진 느낌이고 스크럽이랑 같이 받았더니 다음
날 신랑이랑 같이 피부가 맨들 해졌다고 계속 문질문질
했어요 처음엔 강도 말해도 되나 눈치가 살짝 보였는데
원하는 정도를 말하니 훨씬 만족스러웠어서 꼭 강도는 몸
에 맞게 말씀하시면 마사지사님이 잘 맞춰주십니다! 엄청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마사지 뿐 아니라 분위기도 좋았
어요~!
하셔서 갔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구 한국와서도 다시
생각날 맛이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