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36**
2024년 11월 22일
위시리스트에 담은 체험들 중에 임신해도 할 수 있는 체험
을 골라주셔서 안전하게 여행했습니다.
처음에 확정 일정을 보고는 마사지가 너무 많은가 싶었는
데 요정님 추천은 틀리지 않았고 잘 놀고 푹 쉬고 버리는
시간없이 즐거웠습니다.
날씨의 요정이시다보니 항상 맑은 날씨였고 추천해주시는
음식들도 최고였습니다.
뱀부레프팅, 재래시장 투어, 올드타운 투어, 로맨틱 디너,
마사지 다 만족했는데 첫날에 등뼈 쌀국수가.. 엄청 맛있
었어요.
요정님의 파트너, 폴님은 잘생기시고 유쾌하셨는데 카톡
으로 하루 일정을 순서대로 미리 알려주시고 필요물품, 옷
차림, 매너팁 등등 세세하게 알려주시는 섬세함도 있으셔
서 즐기는거 외에는 신경안쓰고 다녔던거 같아요.
따로 셀프사진을 찍을 필요없을 정도로 요정님과 태국가
이드분이 수시로 잘 찍어주셔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물을 무서워해서 좀 고민이 됐지만, 스노
쿨링은 꼭 해보고 싶었던 거기도 해서 용기를 내어 다
녀왔어요.
바다 색깔도 너무 예쁘고, 8번섬 전망대도 멋지다는데
저희는 멀미로인해 안 올라가고 밑에서 쉬었어요;;
8번섬 투어가 끝난 후에는 스노쿨링을 했는데요~
역시나 깊은 물이 저는 너무 무섭더라구요ㅠ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워낙 겁이 많아서 처
음에는 들어갔다 거희 바로 나오고, 두 번째는 직원 분
의 도움을 받아 구명튜브를 잡고 스노쿨링을 해보았
습니다.!!
바다 거북이도 3번이나 보고, 물고기며 해초까지..
바닷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한지 바다 밑바닥까지 다
보이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게 도움도 많이 주시고, 컨디
션도 살펴주시고,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정말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