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me**
2025년 03월 13일
여행의 첫 날부터 잘 풀렸던 것 같습니다.
일정을 잡아주면서 뭐라도 하나 더 해주시려는 아롬 팀장님과 아직은 미숙해도 뭐 하나 빠뜨리지 않고 저희를 즐겁게 해주시는 유진 매니저님, 그리고 언어가 달라 무슨 말씀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친숙해지는 현지 가이드들!!
그리고 같이 움직이면서 일정을 보내는데 지연되거나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다른 신혼부부들까지. 처음부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재미있게 시작했는데
1. 숙소
카오락 - 마이 카오락 / 푸켓 - 아마타라
마이카오락은 올인클루시브가 매우 잘 되어 있어 수영장을 이용하다가 풀바를 즐길 수 있고, 그 밖 식당에서 식사는 물론 주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3층이었는데 1층이 되시는 분들은 발코니를 통해 수영장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아마타라는 현재 이용중인데, 숙소가 현지 느낌이 잘 살아있고 숙소에 풀장과 선배드가 있어 호캉스를 즐기기 매우 좋아요. 아직 즐기지 못한게 많아서 여기까지!! 아, 숙소에 종이컵은 따로 없어서 로비에 이야기하거나 따로 챙겨오세용~
2. 스파/마사지
솔직히 스파는 이름이 너무 길어서???????? 아롬 팀장님이 이끄시는 팀이 된다면 추천해주시는 스파/마사지 프로그램으로!! 후회는 없습니다!! 마사지 전후로 주는 차가 특히 꿀맛이예요???????? 다만, 한두번만 마사지 하시는 분들은 세게(낭낙), 약하게(바오바오), 이 부위를 좀더 해주세요(여여)를 적극 활용하시는게 후회가 없어요. 말씀 하시면 마사지사 분들이 바로 반영해주시니 부끄러워말고 꼭!!! 말씀하세요. 별표에 돼지꼬리 땡땡⭐️⭐️⭐️
3. 요트 투어
스피드보트에 비해 크고 웅장한 요트를 타고 여행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데 배멀미가 심하신 분은 멀미약 필수입니다!! 요트 직원이 사진 찍어주는데 완전 잘 찍어줘서 감동...???????? 다만, 주의사항들은 다들 꼭 지켜주세요
4. ATV
저는 어쩌다 시간이 잘 맞아서 쾌적하게 즐겼는데 대부분 많은 사람들과 참여할거예요.
무리하지 않고 안전운행(?) 한다면 오프로드의 참맛을 즐기고 고무나무와 실제로 채취되는 광경도 볼 수 있어서 이런 액티비티를 즐기시는 분들이면 참여도 괜찮습니다.
5. 로맨틱 디너
매니저님과 이야기해서 날씨 좋은 날을 선정해 신속하게 일정등록 필수! 늦으면 제대로 못 즐기는 프로예요.
신랑신부들에게는 이만큼 분위기 좋은 식사자리는 없을겁니다!! 해가 지는걸 보면서 물잔, 술잔에 담기는 해가 장관이죠. 분위기 있는 프로그램을 원하시면 꼭!! 해주세용(신속하게가 매우 중요합니다.)
6. 패러세일링
스피드보트를 타고 낙하산을 매고 하늘을 나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치 새가 되는 느낌을 즐길 수 있어요. 하늘에서 보는 섬과 바다는 최고였어요
시간은 짧지만 그만큼 강렬한 기억!! 그런데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긴장하면 너무 과하게 힘이 들어가시는 분들께는 비추ㅠㅠ
사진을 직원이 찍은 다음에 판매하는데 3만원 정도하는 가격이고 강매는 아니니 사진 확인 후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도 나쁘지 않아요. 제가 패러세일링한 사진 첨부할게요.
7. 카바레쇼
완전 화려 라는 글자를 표현한 쇼입니다.
전부 트랜스젠더라는 믿기지 않을만큼 아름답고 화려했어요.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꼭 보는게 좋겠죠? 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생각지말고 참여하셔요!! 쇼 이후 사진은 분위기 휩쓸리지 마시고 패스하시는게 또 중요하니 참고!!
각 팀장님과 매니저님 모두 좋은 분들이고 잘 따라주신다면, 뭐라도 하나 더 챙기거나 꿀팁들을 받을 수 있으니 모두 좋은 마음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태국의 문화가 한국과 매우 다르니 조급해하는 마음보다는 너그럽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시는게 좋아요. 이 점 참고 바라며 저는 내일 있는 시티투어와 야시장 방문 즐겁게 하고 귀국하겠습니다~
별표는 저희가 완전 강추하는 프로그램이고, 시티투어는 별표 주고 싶지만 저희가 아직 참여 안해서 평가를 못하기에 별표 안 남겼어요.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시는 신혼부부 여러분들, 안전하고 즐거운 신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