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njiyou**
2019년 11월 06일
원래는 갈 생각이 없었는데 soo매니저님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해산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크레이피쉬를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어해서 가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갑각류의 밑바닥을 보면
징그러워해서 힘들었는데 신랑은 정말 껍질까지
핥아먹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네요^^; 비가와서
해변에 나가서 먹진 못했지만 그래도 둘이서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도 하고 신랑의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보니 더 행복하고^^ 분위기를 먹고 해산물도
먹고 신랑의 행복도 먹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뗏목 위에 앉아 햇살과 물소리의 어우러짐 속에 살포시
나를 맡겨 보는 시간이었다
근데 더 환상적인 건 우리가 뗏목을 타는 내내 날씨가 굿
이었다가
맛점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비가 내렸다능~~
뗏목 타는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아주신
애리언니의 촉에 박수를^ㅇ^
완전 쵝오의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