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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7일
남편은 너무 하고 싶어했는데 제가 어렸을 때 다른 나라에서 해봤던 기억이 좀 별로였어서
한국에서 일정 계획할 때부터 제외했던 코끼리트래킹,,,
매니저님께 제가 안 하겠다고 말했지만 우물쭈물하는 남편을 딱 캐치하시더니
부부로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저를 설득해주셔서 한번 더 타봤는데
매니저님 말씀대로 남편과는 또 처음이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남편한테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물어보니 코끼리 타 본 게 기억에 남는다고 해맑게 말하길래
안 했으면 두고두고 후회했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거대한 코끼리가 좁은 길과 장애물도 잘 피해 성큼성큼 걷는 걸 보니 너무 똑똑하다 느껴지고
예전에 했을 때와는 너무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CC매니저님께서 코끼리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던 저를 설득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강한 햇빛이었는데 우산도 챙겨주시고 산 쪽만 아니라 강가 쪽도 걸어서 재미있더라고요.
특히, 강가 쪽 걸을 때에는 현지인분께서 사진도 찍어주셔서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또 도착해서도 매니저님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먹이도 챙겨주셔서 더 즐거웠어요!! ㅎㅎ
매니저님께서 말씀해주신 코끼리의 미신을 꼭 믿고!!! 부픈 희망을 가지며 살겠습니다 :)
마지막에 아기 코끼리도 봤는데 엄청 귀여웠어요 ㅠㅠ